셔츠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~~~

강남 셔츠룸 나들이 선릉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어린 시절부터 강남 셔츠룸은 나에게 엄청 익숙한 동네였다.
엄마의 고향도 멀지 않고
이모집과도 가까워서 매년 여름이면 피서를 떠나곤 했던 곳.
아침마다 아빠 손 잡고 강남 셔츠룸항에 가서 매운탕 거리 사고~ 횟감 사고 했는데
그 땐 몰랐죠 맘만 먹으면 걸어서도 가게 될 줄이야..
이럴 줄 알았으면 그 때 좀 더 자 둘 걸 그랬다.

암튼 강남 오자마자 강남 카페는 물론 강남 셔츠룸 카페까지 신명나게 검색을 했으나,
강남 셔츠룸에는 자그마한 커피 가게 몇 곳을 제외하면 딱히 눈에 들어오는 곳이 없었다.
아니면 영진해변 근처 카페들이나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한 개싹아지바가지 카페 한 곳 ^^ 정도

그러다 어머님이 데려가신 강남 셔츠룸 카페 커피 바다

요즘 인기 있는 인테리어, 내가 좋아하는 그런 느낌은 아니지만
뷰가 좋다며 경험삼아 한 번 가보라고 데려가 주셨다.
엄마 표현을 빌리자면 ‘올드한데 가 볼 만 하다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무튼, 셔츠룸는 강남 셔츠룸항에서도 엄청 안쪽에 위치해 있었다.
넴… 간판부터 심상치가 않고요…!

셔츠룸의 위치는 여기.
지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강남 셔츠룸 정말 깊은 곳에 위치해 있다.
강남 셔츠룸 회센터를 지나 좌판도 지나 수많은 대게 집, 횟집을 지나 코너길 2층에 있음!
고 아래에는 횟집들이 즐비한데, 갱장히 포스 넘치는 동네였다.

생각보다도 더 옛스러운 간판에 1차 동공지진,
또 생각보다 많은 계단에 2차 동공지진이 찾아 왔다.

그래도 가는 길목길목 커피 그림도 있고~
추천 메뉴인지 신메뉴인지 입간판들이 조금 준비되어 있어서 완전 기대됐다.
이 동네에서 아인슈페너랑 아가씨 라떼를 만날 줄이야 +_+

두 번째 입구는 요기!
사장님이 나무를 좋아하시는가 봉가
하나부터 열까지 나무 천국이었다.
그 와중에 철 지난 혹은 때 이른 리스가 시선 강탈 ㅋㅋㅋㅋㅋㅋ